| 농가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올까. 강원도 철원에 있는 삼화농장(사장 최봉린)은 페낙-T가 첨가된 대상사료(사장 마제현)의 청정사료를 먹이면서부터 육질등급의 향상은 물론이고 분만율 제고, 특히 분뇨의 발효성이 우수해 일석 다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국의 양돈농가와 경종농가들의 견학농장으로 정평이 나있을 정도이다. ¶이 농장의 경쟁력은 바로 이처럼 청정한 사료를 먹이는데 있단다. 지난 95년 대상의 청정사료를 급여하기 시작하면서 산자수 및 포유개시두수도 개선되는데다 모돈이 안정됨으로써 분만율 또 한 제고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항병력 강화로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음은 기본이고 여기에다 모돈 두당 비육돈 출하두수의 증가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그만큼 경쟁력이 확보됐다는 것이 다. ¶즉 페낙-T가 첨가된 대상의 청정사료를 3년이상 급여하면서 컴퓨터 처리한 결과 생시 체중 평균 두당 1.5kg, 이유두수 12.5두, 30kg 도달일령이 65일에서 70일 미만으로 향상됐다는 얘기다. ¶특히 양돈농가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인 가축분뇨 처리는 이미 이 농장이 발효액비의 모델로 인정받을 만큼 잘하고 있어 지난해는 발효액비 실시 우수농장으로 농림부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이 농장이 이같이 양돈업을 재미있게 경영할 수 있는 것은 한마디로 최봉린사장의 마인드에 기인한 것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대상 청정사료의 우수성과 페낙이 빚어낸 절묘한 조화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에는 충남 청양군 김동진 축산계장이 그 지역의 양돈농가와 경종농가 60여명을 대동하고, 이 농장을 견학했다. ¶양돈농가들은 이 농장을 둘러보면서 과연 가축분뇨 처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반면 경종농가들은 발효액비를 살포한 농작물과 화학비료를 살포한 농작물과 비교 평가하는등 의 세심한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 돈분뇨 농지환원을 선도하고 있는 김금수 옥성코리아사장은 이날 시비효과가 높은 발효액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발효가 잘되는 분뇨를 수거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발효가 잘되는 분뇨란 우선 배설시간이 오래되지 않은 분뇨라야 하며, 두번째는 질병이 자주 발생되지 않은 농장의 분뇨라야 하고, 세번째는 분과 뇨가 자연적으로 혼입되고 협잡물이 제거된 분뇨, 네번째는 급여한 사료의 내용에 따라 발효와 시비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임병섭 대상사료 상무는 앞으로도 더욱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영위하지 않으면 안되는 만큼 대상사료는 더욱 더 이러한 추세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 다. ¶한편 옥성코리아와 오주레진, 필택, 이스텍 4사는 최근 분뇨 발효액비 자원화 시스템 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김영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