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가 올 조사료 수입 쿼터량을 40만톤으로 계획하고 있어 낙농가들에게 다소 위안을 주고 있다. 농림부는 당초 올 조사료 수입 쿼터량을 지난해 43만톤4천톤보다 8만톤을 줄인 35만4천톤을 계획했었으나 국내 실정을 감안, 4만3천톤을 줄인 40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조사료 수입쿼터 유보량 2만1천7백톤을 감안하면 사실상 2만1천3백톤이 줄어든 물량이다. 농림부는 수입 조사료 쿼터량을 수요량 만큼 늘리지 않는 것은 논의 벼 대체 사료작물재배를 유도, 적정 벼 재배면적 유지와 국내 조사료 생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함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축분퇴비 및 액비를 이용한 사료작물을 생산토록 하는 한편 경종농가와 연계한 조사료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키워 DDA(도하개발아젠다)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초지조성 및 관리와 함께 볏 볏짚 암모니아처리 지원, 대규모 답리작 사료작물재배단지 조성 등은 지난해와 같은 기조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영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