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 발전에 여성의 역할이 날로 중차대해지는 가운데 여성낙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시·군 단위 지역분회가 전국적으로 속속 결성되고 있다. 최근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조옥향)에 의하면 지난해 여성분과위원회 10개 도지회가 모두 결성되고 집행부 구성을 마친데 이어 시·군 단위 분회도 화성분회(분회장 김미숙·담다디목장), 공주분회(분회장 서옥영·석송목장), 여주분회(분회장 정미순·규림목장), 제주분회(분회장 양혜숙·농원목장), 보령분회(분회장 이옥순·마니목장)등 5개 지역이 결성되어 여성낙농가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등 낙농산업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활발히 전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군단위 분회 결성은 올 들어 보다 활발히 추진되어 11일 현재 이천분회(분회장·새명인목장), 마산분회(분회장 백임순), 창원분회(분회장 조근자), 함안분회(분회장 추정옥), 김해분회(분회장 박미자·한울목장), 밀양분회(분회장 허성희·벧엘목장), 사천분회(분회장 정희자) 등 7개 분회가 결성됐다. 이어 천안지역 여성낙농가들도 지난 11일 천안농업기술센터에서 천안분회 결성식을 갖고 분회장에 조정숙씨(원두목장)를, 총무에 김학근씨(제호목장)를 각각 선임하여 그동안 결성된 시·군 단위 여성낙농가분회는 모두 13개소에 달한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