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닭뉴캣슬병(ND) 살처분 보상금제도의 조기실시 유도에 역량을 집중키로 하는 한편 계열화사업분과위원회 신설을 추진키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이같은 사업을 중심으로 한 위생방역사업 및 협회 조직강화 등 올해 주요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르면 협회는 닭질병근절을 위해 산하 위생방역대책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방역대책을 강구하되 ND의 효율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과 농가 계도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회 또 조직확대와 위상제고를 위해 기존의 조직을 행정구역 및 지역 대표조직화한다는 방침아래 현행 '지부'를 '도지회'로, '분회'는 '지부'로 각각 개편키로 했다. 특히 계열화업체 유치로 협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증가일로에 있는 계약농가들의 권익 보호에 나서 '계열화사업분과위원회' 신설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각 분과위원회의 주요사업으로는 종계의 경우 ▲육계산업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등록제 추진에 따른 세부내역 건의 ▲백세미 규제강화 ▲종계사육쿼터제 도입 연구를, 육계부문은 ▲육계계열생산 위탁표준계약서 활용유도 ▲양계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활성화 ▲양계수급안정위원회에 적극 참여를 통한 수급조절에 기여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채란부문에 대해서는 ▲난가현실화 전국 실시유도 ▲계란등급제 확대에 대한 생산자의견 관철 ▲산란노계 처리방안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