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존이용 축산폐수 탈색시스템 기술이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12 13:15:43

기사프린트

오존을 이용한 축산폐수 탈색시스템이 기술이전을 통해 양돈농가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와 (주)다인엔지니어링(대표 천상석)은 지난 7일 오존을 이용한 축산폐수 탈색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급체계를 갖췄다.
오존을 이용한 축산폐수 탈색시스템은 축산기술연구소와 (주)다인엔지니어링이 2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특허를 출원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13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축산연은 오존을 축산폐수 방류수 탈색시스템의 기술이전을 통해 활성오니처리법으로 축산폐수를 처리했던 양돈농가의 인근주민과 마찰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 이전된 탈색시스템은 콜라색과 비슷한 진한갈색의 축산폐수 방류수(색도 442도)를 26도까지 낮춰 94.1%까지 처리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BOD는 682㎎/ℓ에서 11㎎/ℓ로 낮추고 SS농도도 4,300㎎/ℓ에서 83㎎/ℓ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일 40톤을 정화처리하는 전업양돈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는 2천여만원이 소요되며 시설 유지비 등을 포함한 톤당 탈색 처리비용이 3백5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