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축협(조합장 차용무)은 지난 6일 조합 회의실에서 최동철 농협사료나주공장장,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차용무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건전한 조합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하나되어 사업실적 달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흑자결산과 출자배당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도 결산안을 승인했으며 5%의 출자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완도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을 비롯한 공제사업, 구매사업, 마트사업이 호조를 보여 1억5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신용대손충당금 13억3천5백만원을 충당하고 연체비율을 8%대로 낮췄다. 한편 대의원들은 오는 3월에 임기만료되는 대의원선출에서는 5명정도의 여성대의원을 선출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완도=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