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농촌에서 송아지 절도가 기승을 부려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연화마을 윤모씨는 지난달 20일 밤2시쯤 기르고 있던 생후 5개월에서 9개월이 된 송아지 10마리를 축사에서 도난당하고 주인 윤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수사선상에 오른 사람을 대상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밤 절도단들은 축사에 설치한 포장을 차가 들어올 만큼 절단하고 축사내로 침입해서 미리 축사내에 대기시킨 차에 송아지를 차례로 실고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인 윤씨에 따르면 아침에 축사에 사료를 주기위해 갔을 때 축사내 포장이 절단된 채 송아지가 없어졌고 남아있는 송아지도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힘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송아지 전문절도단의 소행으로 추정할뿐 사건해결에 단서가 될 이렇다할 증거를 찾지 못하고 의심이 가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내역 등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도난당한 송아지가 가축시장으로 안나가고 농가가 직접 가져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제보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인근논산지역에서도 3마리의 송아지가 도난당한 사실이 있어 경찰은 이번 사건과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도난당한 송아지의 귀표번호는 5150 7304 1849 5427 1850 7943 5147 7307 5426 5146으로 위의 송아지를 보거나 알고 있으면 (041)-834-0112, 836-2112, 017-418-4621로 연락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