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학장 이흥식)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이흥식 서울대 수의대 학장과 이우재 대한수의사회 회장(국회의원·농림해양수산위)을 비롯, 관계인사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의대 신축교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악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이번 강의동은 총 건평 1천28평에 지상 10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강의동과 실험실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흥식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의학 교육은 시대에 맞게 틀을 다시 짜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갈망되는 때에 신축건물을 준공하게 되었다"며 "수의대를 서울대에서 가장 훌륭한 건물일뿐만 아니라 최우수 연구집단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이어 자매대학인 일본 북해도 대학 후지 부총장, 일본 동경대학 하야시 학장, 워싱톤 주립대학 베이 리 학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의과 대학 신축교사 준공기념 국제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다.<다음호 기사 상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