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는 올해 등록·심사·검정사업을 지난해 보다 각각 19.2%·27.7%·2.9%를 늘려 추진키로 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지난 12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3시까지 축산회관에서 이사·감사등 관련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올해 등록사업을 한우 18만2천5백두·유우 7만8천두·종돈 6만두 등 모두 32만두로 확정, 지난해 추진한 두수 26만8천9백40두 보다 19.2% 늘리기로 했다. 특히 심사사업은 한우 3백두·유우 3만두·종돈 2천두 등 모두 3만2천3백두를 계획하여 지난해 보다 27.7%를 늘리고, 검정사업도 8만2천5백두를 계획하여 지난해 보다 2.9% 확대하여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한우·유우·종돈·종토 등 4가지 축종만 하도록 되어 있는 등록규정을 앞으로 축산법에서 정한 가축 모두를 등록토록 정관 일부를 개정하고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그동안 농림부장관의 승인사항였던 종축등록규정을 앞으로 총회승인사항으로 하도록 종축등록규정 일부를 개정 ▲1급 직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5급·6급직원은 각각 19명·17명에서 15명·20명으로 조정하는 직제규정 개정 ▲월 1백만원∼2백만원 사이였던 임원 거마비를 3백만원 이내로 조정토록 급여규정 개정 ▲9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회비를 미납한 젖소농가 25명·한우 2백71명 등 정회원 2백96명을 제명하여 준회원으로 편입, 정리토록 했다. 또한 올해 살림살이는 회비 44억4천8백만원·잡수입 2백18만원·정부보조 2억9천만원등 모두 47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5억9백94만원을 늘리기로 하고 오는 27일 열리는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