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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인 방역의식 새롭게 다지자

양돈협 김포지부, 양돈인의 밤 행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19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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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발생의 시련을 극복하고 양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
대한양돈협회 김포지부(지부장 민경국)는 지난 13일 김포시 양촌면 소재 황제웨딩홀에서 양돈농가, 협력업체를 비롯해 관계기관에서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양돈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양돈인의 밤에는 김포지역의 국회의원 박종운 의원을 비롯해 김동식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신광식 의장 등이 참석, 지난해부터 돼지콜레라로 인한 노고를 위로하고 김포 양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응철 전 지부장은 “양돈산업이 역경을 딛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돈인들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에서의 깊은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난해를 교훈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 민경국 신임 지부장은 “지난해 김포에서 발생한 콜레라로 인해 1만8천두의 돼지를 살처분 했다”며 “정부를 비롯해 양축농가들이 방역의식을 더욱 새롭게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돼지콜레라 방역에 힘써준 김포시청 축산팀을 비롯해 관계기관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