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자재수출 선도업체 발돋움 야심

좌절 딛고 재기 성공한 (주)미래산업 박수환대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19 11:32:19

기사프린트

“축산 기자재 시장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해야 합니다"
(주)미래산업 박수환대표는 이렇게 국제 경쟁 시대에 낙오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변해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박대표는 축산 기자재 산업의 활로는 수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수출을 주도할 리더기업이 없어 한국산 기자재에 대한 이미지를 확실하게 정착시킬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미래산업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기자재 산업계에 뛰어들어 한 번의 좌절을 딛고 다시 재기하면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주)미래산업 박수환 대표는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토종닭을 3년간 경영하면서 축산기자재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즉 축산을 하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자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자재 시장을 파악 하던중 대구 경산에서 기자재 업체에 근무하는 대학 선배를 만나면서 기자재 분야로 전업 진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93년에 미래축산의 상호를 걸고 자동급이라인, 환기시스템, 내부시설를 취급하면서 점차 시장이 확대하면서 원활한 시공과 공급을 위해 98년도 공장을 증축하는 과정에 IMF의 한파를 겪으면서 고금리, 자금회전율저하, 시장의 침체로 부도를 나면서 재기를 향해 준비를 하여 현재의 (주)미래산업으로 재도약 하고 있다.
부도로 넘어간 공장을 입찰로 인수하고 증축을 마무리하여 현재 급이기 10종, 분만틀, 스톨, 할로겐 보온등 10종등 20여종을 자체 생산하고 20여종은 전문제작업체에서 납품 받아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자체 생산 품목을 높혀 축산 농가에 공급으로 농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수출에 대한 경쟁력을 높혀 기자재산업의 선도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이 1차 목표고 2차는 축산 기자재 백화점을 개장하여 양축가와 축산 후계자들이 견학함으로 기자재 산업을 이해하고 농장에 적합한 기자재 공급을 목표를 두고 있다.
최상의 제품을 자체 생산하면서 최저가로 공급함으로써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있는 (주)미래산업.
이달중에는 플라스틱 바닥재를 생산하고 축사의 환경개선을 위한 휀도 자체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대표는 (주)미래산업이 이만큼 성장하기 까지 어려운 줄 알면서도 기꺼이 자재를 공급해준 업계와 미래산업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지나온 세월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곁에서 고통과 기쁨을 함께해온 부인 홍정희씨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박사장은 "첫째도 성실, 둘째도 성실"이라며 결국 그러한 성실이 부도를 딛고 재기할 수 있었던 힘이었다고 아울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