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안덕수)는 지난 18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양돈조합연합회는 당초 정기총회를 개최시 신임회장을 선출키로 했으나 회장입후보자가 없어 회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적임자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출범 1년째를 맞는 양돈조합연합회는 초대회장의 임기가 1년으로 규정돼 있어 현 안덕수 회장의 임기가 3월 15일까지로 지난달 24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선출을 추진해 왔다. 양돈조합연합회는 그동안 신임회장 선출을 위해 4일 선거공고를 했으나 11일까지 입후보자가 없어 14일로 등록마감을 연장했으나 입후보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부경양돈조합 한영섭 조합장을 위원장으로 대전충남양돈조합 송건섭 조합장, 양돈협회 김건태 회장, 최영렬 부회장 등 추진위원회를 구성, 임기가 만료되는 3월 15일까지는 신임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그러나 이때까지 신임회장이 선출되지 못할 경우 연합회 정관에 따라 회원추천부회장인 한영섭 조합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도 결산보고 및 감사의견서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