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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주제:조사료의 효율적 이용방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19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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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선 건국대 교수

젖소내 조사료가 부족하면 저작 행위의 감소로 인해 위 내 산도가 저하된다. 젖소의 일일 평균 저작시간은 10시간으로 저작행위의 감소는 타액 분비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타액을 통한 완충 물질의 공급이 부족된다.
사료내 NDF 함량이 감소할 수록 반추위내 초산은 감소하고 유지방은 저하된다. 지속적인 산도저하시에는 사료섭취를 거부하고, 발굽이상 등의 문제가 초래된다.
또 젖소 사료내 조사료가 과잉인 경우에는 사료내 섬유소 함량의 증가로 젖소의 유생산이 감소되고, 무지고형분, 특히 유단백 생산이 감소되고, 젖소의 번식 효율도 저하된다.
그렇다면 농가에서 어떤 조사료를 선택해야 하는가. 조사료의 조상분 분석과 광물질 분석, 비타민 분석을 해야 한다. 아울러 조사료의 에너지 평가도 해야 한다.
특히 고능력우에게는 양질의 조사료를 줘야 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그것은 단위 kg당 영양소의 함량이 증가하고, 조사료 채식량 증가로 농후사료의 의존도가 감소함에 따라 과다한 농후사료의 이용으로 인한 피해가 감소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