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축협(조합장 한용식)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2년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학정했다. 이날 조합측은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사업은 경제사업이 대부분 목표를 초과하는 호조를 보여 1백53억9천7백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려 신용대손충당금을 100% 적립하는등 경영건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1억1백만원의 흑자를 시현한 지난해 결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7%의 출자배당을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한용식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흑자결산을 시현함으로써 우리 조합이 18년 연속 건전결산을 할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은 조합원과 임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조합은 이처럼 건전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경영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조합원의 실익을 증대할수 있는 각종 사업을 수행, 앞서가는 조합으로 발돋움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