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조합장 기승종)은 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유시종농협김포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대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서안을 의결 승인했다. 이날 기승종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김포축협으로서는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조합원들이 애지중지 사육하던 가축을 살처분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는 이를 교훈삼아 철저한 소독과 농장통제를 생활화해서 다시는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노조파업등으로 어려움이 뒤따른 한해였지만 직원들과 경영진들간에 내부갈등으로 조합원들에게 피해를 끼친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시행착오가 업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축협은 지난한해동안 어려움속에서도 신용대손충당금을 208%, 일반대손충당금130%, 퇴지급여충당금 102%를 적립하고동 2억9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7%의 출자배당과 3.8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김포=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