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 20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한국양토양록 조합장 이·취임식과 2003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한국양토조합과 한국양록조합이 합병됨에 따라 전병설 한국양록조합장이 이임하고 한규성 한국양토조합장이 한국양토양록조합장으로 새롭게 취임하는 자리였다. 전병설 전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양토양록조합이 안정되고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한규성조합장의 뜻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규성조합장도 취임사를 통해 "이제 양토와 양록의 2개 축종으로 하는 조합이 됐으며 앞으로 서로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 조합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히고 "복지조합 건설을 약속 드리며 조합실익경제와 경제사업활성화, 지도사업다양화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3년 총회를 갖고 2002년 사업결산과 2003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을 승인했으며 합병으로 인해 이사직이 7인에서 8인으로 늘어남에 따라 1인의 이사를 추가로 선출했으며 이사에는 전병설 전 조합장이 선출됐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