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회비 3억2천6백만원·수수료 1억4천3백40만원·사업수입 5억7백38만원·잡수입 7천만원·이월금 7천4백만원 등 모두 11억2천1백91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5천1백48만원이 줄어들었다. 반면 올해 조성한 낙농자조금은 농가·정부보조 각각 20억원씩 모두 40억원으로 지난해 34억6천만원 보다 5억4천만원이 늘어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는 지난 19일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등 관련인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금년도 수입지출예산안과 낙농자조금조성 목표액을 이같이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학교우유 급식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우유소비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것과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철폐 ▲2백ml 우유 팩 용량 확대등 8개항의 건의문을 작성, 농림부등 관계요로에 제출키로 했다. 또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하며, 위생적인 우유생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등 3개항의 결의를 굳게 다졌다. <조용환> ◇사진설명=이용삼국회의원(철원·민주당)이 지난 19일 낙농육우협회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은 후 재경부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일 2백ml들이 군급식우유를 2백50ml로 증량, 급식토록하는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했다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