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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연합낙우회, 보름간 시위 접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24 1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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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낙농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보름간 시위를 벌였던 남양연합낙우회는 최근 회사측에서 총집유량중 5%를 감산하는 기준을 보다 투명하게 적용하겠다는 답변을 받고 시위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양연합낙우회 조규상회장과 박제상부회장은“회사가 납유농가에 일방적으로 적용, 통보했던 집유량 기준을 총집유량중 5%를 감산하는 범위에서 재조정하되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집유량 감산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농가에게는 이달 유대날짜에서 환급해 주고 2월1일부터 적용하는 집유량도 총집유량중 5% 감산을 기준으로 하되 목장별로 보다 투명하게 적용하겠다고 하여 시위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남양연합낙우회는 1월21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약 보름간 남대문로 소재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시위를 했었다. 시위기간중 참여한 관련낙농가는 약1천1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