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낙농축협(조합장 김해일)은 최근 김천시 신음동 소재 탑웨딩 회의실에서 대의원·임원등 관련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해일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으로 많은 낙농가에 절망감을 안겨주었으며 조사료 쿼터제한으로 공급마저 원활하지 못한 현실이 답답하다”며“이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굳게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자구노력을 통하여 일등급원유를 생산하여 경쟁력을 갖춰 마지막까지 낙농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김해일조합장은 이어“많은 조합들이 경영부실을 극복하지 못하여 일부는 통합되었으며 어떤 조합들은 해체의 절차를 밟고 있으나 우리조합은 규모는 적지만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금년에도 전년대비 1백18% 흑자를 보여 10% 출자배당을 하게되었다”며“올해는 검정·헬퍼·번식장애와 관련된 지도사업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지난해 조합발전에 기여한 김천시 봉산면 김중섭대의원·김천시 아포면 이진태대의원에게 공로패를, 표창패는 ▲손상태대의원(상주시 옥산면) ▲김광용대의원(김천시 조마면) ▲변오수대의원(김천시 감문면) ▲우문남대의원·최풍열대의원(이상 김천시 개령면) ▲이상화과장(조합 구매과)에게 각각 수여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