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가공협회는 지난 20일 하오 2시 방배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전화진 전 매일유업전무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러나 그동안 비상근 이었던 회장직을 상근으로 전환함에 따른 예산증가로 올 수입지출예산안(5억6천7백만원)은 오는 28일 상오 11시 임시총회를 열어 재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상근직였던 부회장직을 상근 전무로 두는 문제는 오는 28일 총회에서 논의키로 했는데 상근 전무 내정은 남양유업 공주공장장을 역임했던 김명길 전상무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가공협회는 호주 낙농공사·호주대사관과 공동으로 내달중 해외연수사업을 추진하고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환경·소비자단체 등과 유대를 강화 ▲회원사가 필요한 유가공관련 주제를 반영하여 유관학회와의 공동세미나 개최 ▲선진연구기관·국내 연구기관 등 회원사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기관과 상호 정보를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