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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진회 총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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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수의과학회관 5층 시청각강당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석상에서 대한민국수의사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은 수의사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한국화이자동물약품과 엘지생명과학이 협찬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의사 대상은 도덕성 흠결여부등 품성과 봉사활동등 지역여론, 그동안의 공적사항과 장관이상의 과거 포상경력등을 종합해 추천하면 현지조사후 대한수의사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친후 수상자를 결정해 시상하게 된다.
다음은 올해 대한민국 수의사대상 수상자와 공적사항이다.

■남치주 교수 (서울대 수의대)
<사진1>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아자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현재 모교에서 교수로 봉직하며 대학에서 자기가 맡은 분야이외 분야인 동양침술을 수의학에 응용하는데 개척자적 역할을 담당했다.
남교수는 성격이 온화하며 유교적인 도덕성이 몸에 배어 있어 항시 존경받고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갖고 있으며 직장생활에서도 중용을 도를 지키고 있으며 사생활에서도 검소하고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수의사회 교육개발위원장직을 역임하며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틀을 마련했고 수의임상신기술 보급 및 연수교육제도의 개선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정대연 원장(강원 춘천시 춘성동물병원)
<사진2>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40년째 강원도 춘천에서 춘성동물병원을 개원, 운영하며 지역의 가축질병치료와 예방에 노력했고, 낙후된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양축농가 방문지도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강원도 수의사회 회장으로 봉직하며 도내 축산발전과 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의무감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수의사의 권리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수의사회 발전과 수의업무의 향상을 힘써 왔다.
사회봉사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춘천시 로타리클럽회장과 대한군인회 강원도 지회 이사, 로타리클럽 373지구 사무총재, 바르게 살기운동 강원도 협의회 이사, 강원도 공직기강 쇄신 여론 모니터 요원 등으로 활동했다.

■문영명 원장(대구광역시 북부동물병원)
<사진3>경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북부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수의사회 상무이사 재직시 경북수의사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주도적, 헌신적으로 노력해 회관준공을 이룩했고 경수약품 창립을 위해서도 많은 고생을 했다. 특히 수의사회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본인의 건물을 임대료조차 받지 않고 사무실을 제공했으며 대구광역시 수의사회장 봉직시에는 테니스, 산악회 동우회를 결성, 특별찬조금을 지원해 회원친목 및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대구 달구벌축제 행사와 병행해 애견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추진함으로서 애견가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가축무료 진료활동등 수의사로서의 봉사활동과 함께 동물진료와 방역사업등 공수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재선 원장(전남 고흥군 호남동물병원)
<사진4>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물병원 개원후 가축질병 진료는 물론 불우이웃을 돕고 종축개량을 위한 종부사업과 우리 고유 한우의 혈통보존을 위해 인공수정사업을 실시하며 소사육농가의 의식교육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관내 양돈농가에게 최초로 돼지인공수정사업을 실시했고 종란생산을 위한 시험종계 2만수, 메추리 1만수를 확인하면서 정액을 채취, 사육농가에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등 미개척분야인 종자개량과 종부사업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공수로 활동하면서도 자가백신을 제조해 지역 풍토병 근절에도 앞장섰으며 1973년부터 현재까지 고흥축협 조합원 자녀 1백4 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군내 효행효부를 발굴, 45명에게 포상하기도 했다. 또 전북대 수의대와 한국장학문화재단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갑재 원장(경기도 양평군 양서동물병원)
<사진5>서울시립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양서동물병원을 개원한후 40년간 가축진료업무는 물론 공수의로서의 가축방역 및 예찰활동과 예방주사 시술업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축산인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4대강 상수원 보호구역내에서도 유축농업을 할 수 있는 대안으로 '토착미생물에 의한 친환경 가축사육법'을 연구해 성공적으로 현장에 접목시키는 등 수의사로서 남다른 소명감을 갖고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현재 경기도 수의사회 환경분과위원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양평군 수의사회장과 경기도 수의사회 부회장으로 봉직하며 후배 수의사 양성과 수의사의 자질함양 및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