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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유질향상 비법 하나라도 더 배우자 후끈

농협축산교육원 심포지엄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06 15: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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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교육원(원장 채수운)이 지난 1일 낙농가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질향상을 위한 체세포 및 착유기 관리기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채수운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유의 체세포감소로 유질향상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많은 낙농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한 많큼 이번 교육이 낙농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예상 밖으로 많은 낙농인들이 참석해 교육원측은 점식식사를 2백여분을 긴급히 더 만드는등 즐거운 비명을 외쳤다.
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낙농가들에게 위생적인 원유생산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는 서울우유 중부지도소의 최문영씨가 「유방염과 착유기의 올바른 관리」란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또한 국내 목장중 젖소를 자식같이 돌보며 관리하고 낙농 경영 마인드를 양질의 원유생산으로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하는 은하목장의 조옥향씨가 현장에서 체세포 감소를 위한 경험담을 사례발표를 통해 농가에 들여주었으며, 「체세포 감소대책과 문제목장 개선방법」이
란 주제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세균과 연구사인 문진산씨가 교육해 이날 참석한 낙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학림교수는 이번 교육에 참석한 낙농인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낙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가들이라며 교육원측은 앞으로 국내 양축농가중 각 축종별·분야별로 현장에서 제일 잘하는 농가를 발굴해 농가들에게 사례담등을 통한 현장위주의 교육을 펼쳐, 개방화, 국제화시대에 농가의 경쟁력을 키워주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