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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계열화업계 협의통한 감축 전개를

김달중축산국장 독려…필요시 정부개입 가능성도 시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05 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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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국내산 오리고기가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한국오리협회(대표 김규중)와 (주)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가 한민족복지재단( 이사장 최홍준)과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 돕기 2003 운동'에 통오리 훈제 1만수(현금 1억3천만원 상당)를 현물로 지원했다.
이에따라 이들 물량은 지난 5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으로 송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리고기의 경우 단백질 및 비타민B1, 칼슘, 칼륨등이 많아 성장 발육기의 어린이들에게 대단히 좋은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어 북한어린들에게 좋은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중오리협회장은 "경기 침체와 남북 핵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시기지만 그래도 굶주려 고통받는 일은 어떻게든 해결돼야 한다는 생각에 이 운동에 동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나원주 화인코리아 사장은 "향후에 기회가 된다면 평생 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축산기술을 바탕으로 북한의 오리산업에 어떤 형태로든 참여, 남북공동의 축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바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