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가 일부 정기예금의 금리를 0.1%-0.2%P인하 했다. 농협은 지난 7일부터 큰만족 실세예금 가운데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을 0.2%P, 1년짜리를 0.1%P씩 각각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의 이번 정기예금 금리인하는 지난 11월 4일에 이어 한달여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와 관련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통합농협 출범이후 4조 6천억원의 예금이 증가하는 등 유동성은 풍부해졌으나 최근 국고채와 같이 자금을 운영할 수 있는 우량채권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 부득이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