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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원료 무관세 반드시 관철

정일영회장(한국사료협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12 14: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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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축산업과 사료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요 사료용원료에 대해서 만큼은 무관세 적용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 현행 부가세 의제매입세액공제율도 상향조정하는 한편 올해로 만료되는 사료 부가세 영세율 적용도 연장돼야 합니다."
금년 정기총회에서 한국사료협회 회장으로 재선임된 정일영 회장은 이같은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사료산업의 경쟁력이 곧 축산업의 경쟁력이고, 축산업의 경쟁력이 곧 사료산업의 경쟁력임을 거듭 강조하며 이의 해결이 국내 축산·사료산업 경쟁력의 기초임을 주장한다.
정 회장은 서울대 축산학도 출신으로서 국회 의정활동을 통한 축산업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국내 축산·사료업계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평가돼 앞으로 2년을 더 맡게 된 것.
정 회장은 더욱이 제도개선 못지 않게 사료의 안전성 확보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현실에 부합되는 품질 및 안전관련 제도의 운용에 관해서도 정부·관련학회 및 축산단체와의 공통된 의견 도출에 힘쓸 것임을 역설한다.
정 회장은 축산물 시장이 완전 개방된 만큼 이에 따른 경영비용 절감방안을 연구하고, 사료산업연구개발자문위원회의 활성화와 더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료산업의 발전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임도 밝힌다.
각종 세미나·학술심포지엄 개최 지원을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 공조체계 구축으로 축산업과 배합사료산업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임을 밝히는 정 회장은 축산업이야말로 나라의 기둥이며 뿌리인 점을 거듭 역설한다.
"사료원료에 대한 철저한 검정을 통한 제품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 원료의 다양화 및 수입선의 다변화에 따른 수입원료의 품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입니다."
정 회장은 축산업과 사료산업은 공존공생의 관계라면서 이 두 개의 톱니바퀴가 잘 돌아갈 때 우리나라 축산업과 사료산업은 발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나깨나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