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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환경개발, 가평서 고액분리기 시연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17 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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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축산 환경 업체인 일현환경개발(대표 김경원)은 지난 3월 11일 경기도 가평에서 관계자와 양축가가 참석한 가운데 고액분리기 시연회가 있었다.
이날 시연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가격을 절충한 뒤 5월말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가평군은 상수원보호 대책일원으로 그간 종합처리장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오는 6월 문을 열 종합처리장 유입수의 수질를 안정화하고 처리비용을 절감차원에서 고액분리기를 검토하여 왔었다. 그간 종합처리장의 고농도 유입으로 일부이지만 시스템이 중단되고 톤당처리비용이 9만4천원대까지 치솟고 평균 가동율도 60%미만이 과반수를 차지하였었다. 이에 가평군은 종합적인 방안으로 고액분리한 뇨만 유입시켜 처리할 방침이었었다.
그간 일현환경외 3개업체들이 시연회를 갖었으며 일현환경개발이 뒤늦게 시연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액분리시 80메쉬이상으로 설치하고 가격대가 중저가로 시연후 경쟁력에서 밀려 업체들이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일현환경개발에서 개발한 고액분리기는 상향식으로 스크린망에 분과 뇨가 차면서 미세한 압력으로 분이 부상하여 아래에서 위로 분이 이동하면서 수분은 아래로 빠지고 고형분인 분은 상향으로 이동되면서 고액분리되는 장치로 압력을 가하지 않아 고형분의 형상 변화가 없고 동력이 적게 든다. 한편 압력에 의한 부상으로 스크린 망에 돈모가 끼지 않아 별도의 청소등 관리가 필요 없으며 시간당 작업폭이 25톤 이상 가능하며 동력은 2마력으로 작동된다.
미세한 진공압과 압력을 이용하여 250메쉬 이상의 제품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김사장은“특허청에서 특허와 농진청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형식검사를 받은 제품으로 불법복제를 불허하며 복제 공급시 특허법에 따라 알선자와 사용농가 모두 법적제제를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축산분뇨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는 전처리 단계인 고액분리기가 필수”임을 강조하고 있다.
가평군은 고액분리기 시연으로 농가들의 자유로운 구입 의사를 존중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평군의 결정으로 북한강 지역의 화천, 춘천등 인근 시군에 40여대 공급 가능할 것으로 긍정적 검토가 예측되고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