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산업 발상전환 절실하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19 12:52:41

기사프린트

전남 나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나주배다. 나주배는 사글사글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고급육인 나주배한우를 생산하여 나주배와 함께 나주배한우가 또하나의 나주의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는 영농조합이 있다. 전남 나주시 왕곡면 신포리에 소재한 나주배한우영농조합이 바로 그 곳으로 한우에 배발효사료를 급여하는 사양기법을 통한 나주배한우의 고급육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나주배한우영농조합은 나주지역에서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대농가 위주의 28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2천5백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나주배한우의 브랜드 정착을 위해 지난해 3월 배발효사료공장을 완공, 발효사료를 생산해 조합원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왕곡면 신포리 182-11번지에 설립된 배발효사료공장은 4백여평의 부지에 공장면적 1백50여평으로 총 2억3천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완공됐다. 특히 이 공장은 나주시에서 1억5천여만원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등 나주시에서도 나주배한우 브랜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배발효사료 제조과정을 보면 배껍질, 깡치, 찌꺼기와 맥강, 소맥피의 비율을 3대7의 비율로 혼합해서 발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