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림부, 전국종돈장 정밀검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24 10:03:33

기사프린트

<사진1>세계 최초의 자기부상 열차가 도심을 질주하고 곳곳의 대도시에 지하철이 속속 개통되며 한국서 볼수없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실내스키장에서 4계절 스키를 즐긴후 거대한 쇼핑몰이 즐비한 도심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쇼핑할수있는곳.
매년 25000여명의 mba 졸업생과 130000명의 석사생 그리고 200만명의 대학 졸업생을 쏟아내고 있는 이는 서구 어느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비행기로 1시간여 거리에 있는 우리의 이웃 중국 이야기이다.
세계의 모든매체가 중국의 부상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고 많은 한국의 기업역시 중국투자에 열을 올리는 지금(7500여개) 가히 광풍이라 표현할 수 있는 이러한 열기속에서 우리의 축산업계 특히 사료업계는 무엇을 지켜보며 무엇을 준비하고있는지..
6800만톤의 사료와 1억마리의 소, 5억마리의 돼지 30억마리의 닭,년2400만톤의 계란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전세계 500대 기업중 420개의 기업이 진출해 있고 420000개의 외국기업과 매년 850억불의 외자유치와 국민소득10,000불 이상의 국민이 우리 남한인구보다 많으며 전공무원이 세일즈맨으로 변신하여 기업유치를 하고 안정된 정치환경하에서 일사분란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이 광속의 공룡국가를 지켜보면서 우리사료업계도 이제 스스로의 빗장을 열어재쳐 당당한 국제화시대의 글로벌 경쟁체계와 함께 개방화시대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국제적 전략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시기라 생각된다.
과도한 디스카운트와 여신 그얼굴이 그얼굴인 고객을 사이에두고 벌어지는 치열하고 처절한 경쟁, 비슷한 품질을 두고 얄팍한 마케팅기법에 의해 우열이 가려지는 도토리 키재기경쟁,,
이로인한 과도한 직간접비용등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광경 을 지켜보면서 ,향후 본격적인 축산물 전면개방과 중국의 농산물개방압력등 으로 벌어질 예측불허의 기업환경속에서 과연 우리업계는 어떤대책과 전략이 수립되어야 하는가.
이미 중국은 여러경로를 통해 우리 안방식탁을 위협하고 있으며 막대한 대한 무역역조를 시정하기 위한 농축산물의 개방을 집요하게 요청하고 있음은 정책입안자라면 이미 공공연히 알고있는 사실아닌가, 이미 내부적으로 대외 수출을 위한 clean지역지정 및 한중간의 FTA 체결요구 등 그들특유의 집요함으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이제 정부의 온실정책에 의존하다 우리 스스로 시장을 내놓는 우를 범하기보다는 범을 잡으려면 범의 굴로 들어가야 하듯이
한국사료업계와 축산업계는 과감하게 중국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
무엇이 두려워 주저하는가 ?국내에서 자동차로 불과 두세시간 거리에 엄청난 투자에 의한 하치장은 투자하면서 그 절반으로도 충분한 중국투자는 왜 못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 중국은 남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의 아홉번째 도에 해당되는 거대시장이며 축산물전면개방을 앞둔 우리의 숨은 시장이고 희망이다 혹 몇몇회사가 중국진출에 실패했다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 이미 그 기업은 죽어있는 기업이며 희망이없는 기업이 아니겠는가.
그들이 실패한 이유는 중국이 어려워서가 아니고(실제 한국이 더 어렵지 않은가?) 경영의 실패일 뿐이다 한국서 하고있는 여러경영활동중에 그 30%만 중국에 적용하여도 100% 성공할수 있음을 자신한다왜 한국의 토종기업들은 일부 외국계 한국회사의 중국독주를 바라만 보고있는가 어느 회사든 그것이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또는 개인이든 중국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8년 중국생활에서 느낀 확신이며 신념이며 이미 일부회사를 통해 입증되고있지 않은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진출하여 이를통해 기업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중국통의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진취적인 기업이 되길 바랄뿐이다.
준비하는 기업만이 미래가 있을 뿐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