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약간 회복된 시세를 보였다. 그러나 산지 사육두수가 크게 감소한데다 소비부진이 심각해 완전한 반등세이기 보다 연말 성수기에 대비한 기대심리에 따른 일시적 회복세로 분석된다. 이같은 사실은 11월 많은 행사에 따른 탕거리 수요 증가로 저급육거리가 활발하게 거래되던 것이 뚝 끊어지고 반대로 선물용 수요가 많은 한우 구매욕구가 증가하는 것으로도 반증된다. 가락공판장은 지난 7일 3백67두가 상장돼 지육 1kg당 최고 1만3천99원, 최저 2천25원, 평균 7천8백87원의 시세로 거래됐다. 이날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분석한 등급별 평균가격은 한우의 경우 1kg당 A1+급 1만3천4백82원으로 전일보다 7백17원 올랐고 B1+급은 1만2천5백15원으로 전일보다 3백70원 상승했다. B1급은 1만1천4백10원으로 25원, B2급 1만7백27원으로 1백43원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