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가락공판장에 출하된 돼지는 크게 줄어 2천두 미만이 반입된 날이 많았다. 거래량이 줄어든 만큼 가격은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반입량이 준 것은 지난 4일까지인 육가공업체 수매기간에 맞춰 농가들이 앞당겨 출하하다가 수매기간이 연장됐다는 소식에 따라 양돈농가들이 출하관망으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 농가들의 출하관망이 전망돼 돼지가격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일 가락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1천9백19두이다. 이날 가격은 지육 1kg당 최고 2천8백1원, 최저 3백원, 평균 2천2백96원이었다. 이같은 가격은 전일보다 5%정도 오른 시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