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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2년간 활동할 대의원 선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24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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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텅 병에 대해 정밀검역 중인 호주산 수입생우의 검역을 마치는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수입생우 50여두를 입식하려던 전남 담양군 창평면 창평리 소재 김정춘씨가 수입생우 입식을 포기함에 따라 앞으로 수입생우 입식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얼마나 더 늘어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 지역 한우인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초 수입생우를 사육할 경우 월 5만원을 보장해 준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수입생우를 입식하려고 했으나 이지역 한우농가들의 끈질긴 설득에 수입생우 사육을 포기하고 대신 한우를 사육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경우 수입생우에 사료공급이 어려운 것을 알고 수개월전 한 밤중에 1천1백여포의 사료를 미리 확보해 놓기도 했으나 한우협회 담양군지부, 창평축산계 회원들의 2차, 3차의 강한 설득에 따라 생우 사육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남지역과 화순, 강진 등의 지역에서도 수입생우 사육을 포기하려는 농가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루텅병 정밀 검역은 40여일의 최대 잠복기간을 거쳐 지난 21일부터 혈청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수입생우가 농원식품 한두식 사장에 의해 또 선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