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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먹고 튼튼하게 자라렴

전국 284개 복지시설 '사랑의 우유' 전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26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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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낙농가들을 비롯한 축산인, 관련기관·단체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전국 2백84개 복지시설에 완전식품인 국산 백색시유가 공급된다.
국내 우유 수급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의 우유보내기’운동을 추진한 농협중앙회·낙농육우협회와 본지는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복지시설 ‘송죽원’(이사장 유일)에서 ‘사랑의 우유’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 주관사 대표인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와 김남용 낙농육우협회장, 윤봉중 본지 사장이 참석해 이무승 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 김문동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수석부회장, 김종원 한국아동복지시설연합회 서울시회장에게 ‘사랑의 우유’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낙농육우협회·본지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우유 수급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을 전개, 낙농가들을 비롯한 축산인, 관련기관·단체를 통해 모두 9억2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중 일부를 이번에 전국 복지시설에 ‘사랑의 우유’를 전달하게 됐다.
이번에 백색시유를 공급받는 복지시설은 아동복지시설 99개소, 노인복지시설 7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백10개소등 모두 2백84개소이다. 이들 복지시설에는 서울우유·부산우유·춘천축협등 3개 가공조합들이 지역별로 모두 25만4천개 이상의 백색시유를 지난 17일부터 한달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사랑의 우유보내기’운동에 모금된 성금으로 주관사들은 지난 1월 국내산 전지분유 4백톤을 북한주민에게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