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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소비홍보 동참 호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26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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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유기축산으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를 보다 빨리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낙농에서 유기축산을 통해 자연그대로 방목에서 얻은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목장우유시대를 지키고 있는 신우유업(회장 김옥배 대표 하광자).
경남 울주군 두서면 신우유업이 자연이 준 완전식품인 신우우유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면서 목장우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목장경력 20년에 낙농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품질우유생산으로 널리 알려진 신우목장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우유만을 생산한다.”는 신념으로 목장우유 생산공급에 나서소비자들에게 예상외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미산 기슭 22만평의 초지에서 착유우 100여두를 비롯해 300여두를 사육하면서 유기축산을 몸소 실천해온 신우목장이 “신우우유”라는 자체상표로 소비자들에게 목장우유를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불과 지난해 11월. 평소 유기축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몸소 실천해온 김옥배 회장은 처음에는 생산에만 전념할 생각이었지만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공급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산공급에 나서게 되었다.
<사진2>신우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는 자연방목을 통해 얻어 그만큼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점이 장점. 방목해서 소가 건강해 수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 신우목장 소들은 산에 있는 가랑잎과 솔잎을 먹고 자라 더 신선한 우유를 생산한다. 신우유업은 농가자체 시설로는 세계적 규모인 우유가공시설을 설치하고 지난해말부터 본격 생산공급에 나서 현재 일일 약 6백㎏을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의외로 좋아 판매량이 갈수록 늘어 판매량 1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우유업은 우유의 신선함과 영양을 유지하기위해 65℃에서 처리하는 저온살균법(LTLT)을 이용하고 있다. 이결과 우유가 가진 영양이 파괴되지 않고 거의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김회장의 설명. 김회장은 “저온 처리방법은 우유에 자신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적어도 우유만은 최고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우유생산공급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3>판매가격은 200㎖ 6백원, 500㎖ 1,300원, 1ℓ2,500원으로 시중판매는 않고 배달판매만하고 있다.
“우유를 못먹는 사람이 먹어도 설사를 안하고 변비에도 좋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정용재 대리점 소장은 “신우우유를 먹다 다른 우유는 못먹겠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병을 고쳤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외국어대를 졸업한 아들 종현(40)씨가 목장을 대물림한다는 계획아래 굳은 일도 마다하고 아버지 밑에서 경영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