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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피아, 유니플러스 플로맥스와 계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26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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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주)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가 일본 닭꼬치 프랜차이즈의 명가 도리이찌(鳥市)사와 기술제휴를 체결, 정통 닭꼬치의 진수를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 롯데백화점에 닭꼬치 전문점(직영) '마니야'를 개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체인사업 진출 의지를 표출한 마니커는 도리이찌사로부터 제품 개발과 매장운영은 물론 전문인력과 브랜드 사용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문을 걸쳐 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KFC의 대주주이기도 한 도리이찌사에 '닭고기 팝콘' 공급도 추진, 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육가공제품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일본 고급 닭고기 시장 본격진출의 교두보까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도리이찌사가 6대에 걸쳐 1백20여년 동안 닭꼬치 사업을 펼처오면서 닭꼬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장인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마니커의 백화점 매장 확대는 물론 독자적인 체인망 구축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마니야'는 '꼬치 매니아를 위해 마니커가 직접 운영하는 집(屋:일본어 발음으로 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1호점이 개장, 꼬치류, 프라잉류, 김치도시락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