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종만 검역원 질병연구부장 선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3.31 15:50:21

기사프린트

돼지콜레라 예방백신을 전국적으로 접종함에 따라 접종방식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돼지콜레라 발생지역 여부등을 고려해 모두 4단계로 접종지역을 나누어 접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주호 방역부장에 따르면 돼지콜레라 예방백신접종은 모두 4단계에 걸쳐 접종하게 되며 1차 접종후 20일뒤에 다시 2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장이 밝힌 단계별 예방접종 방법은 1단계로 전북 익산과 함안을 비롯한 인접시군에 접종하게 되며 2단계로는 현재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시군, 3단계로 돼지콜레라가 발생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경기도의 모 종돈장으로부터 돼지를 분양받은 농장이 소재한 시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단계로 1-3단계에 제외된 전국(제주도 제외)을 대상으로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돼지콜레라 예방백신은 관수백신으로 국가가 국내 백신제조 5사로부터 구매해 농가에 공급하게 되며 접종은 농가가 직접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현재 6개도 25 시군에 3백88만4천두분의 돼지콜레라 예방백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