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사료효율 0.1을 개선함으로써 모돈 100두, 월출하두수 150두 기준으로 사료량은 1만4천4백kg, 사료비는 4백32만여원을 각각 절감할 수 있음을 밝히고, 사료효율의 중요성을 입증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육초기의 성장도 매우 중요한 점을 들면서 변곡점까지의 성장속도는 지육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간인 만큼 비육돈 초기성장의 성패가 양돈장의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도 강조하고 있다. 비육초기때 성장이 부진하게 되면 체조성 지방이 많아져 지육등급이 떨어져 경매단가도 떨어지는데다 살코기보다 지방증체에 사료가 4배 더 소요되기 때문에 생산비도 올라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삼양사가 개발한 '뉴감마밀사료 프로그램'이 바로 이같은 중요도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 '뉴감마밀사료 프로그램'은 영양소 함량과 기호성이 높고, 소모성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비육초기의 살코기 증체율을 가속화시켜 사료효율을 향상시키는데다 비육후기 지방증체를 최소화해 사료효율을 향상시킨다는 것. 또 사료섭취량이 일정해 비육돈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비육후기의 증체를 유지시켜 출하일령 단축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삼양측의 설명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