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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가 골칫거리 폐가축문제 해결

(주) 건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11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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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사육두수가 증대하면서 폐가축의 처리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있는 가운데 (주)건지는 폐사축처리를 2차 오염없이 할 수 있는 볼케이노 소각기 양계용60형과 양돈용100형을 전북대 환경공학과와 산학 협동으로 공동개발하여 지난 12월 1일 전북 김제소재 본사 및 공장에서 전북중소기업청과 전북대 환경공학과 후원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소각기의 점화식과 함께 폐사축 소각 시범을 보였다.
이날 전북부지사의 축사를 전북도청 축산과소속 이인재과장이 대독을 하였다. 축사에서 전북은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농업생산 구조로 되어 있으나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도생산비의 22.4%를 차지하고 있어 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축산업의 비중이 높아 갈수록 축분과 폐가축등 환경이 날로 심각하여지고 있으며 축분은 유기질 비료로 재활용 가치가 높고, 폐가축은 2차 전염원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매립시 지하수 오염문제가 발생되어 위생적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주)건지에서 개발한 소각기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공업기반이 취약한 전북에서 생산을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치하하였다.
신승주 전북 중소기업청장은 향후 기술 낙후시 생존이 어려운 현실을 볼 때 기술혁신을 통해 난국을 헤쳐나가고, 개발된 기술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경비를 절감하여 경영혁신을 이루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건지는 또 기술혁신과제를 통해 폐유를 정제하여 폐가축을 소각하는데 개발한 기술은 환경축산과 맞물려 시기 적절하다고 치하하고 소각기의 수입대체와 질병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건지 곽춘욱대표는 『축산업이 경쟁략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다두 사육이 필연적으로 필요하고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미 선진국에서 소각기 이용이 보편화돼 있으나 우리는 이제야 개발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각지의 가축질병차단과 환경오염방지외 사용 유지비를 절감하는데 역점을 두고 전북대 환경공학과와 개발에 착수하여 시중의 정제된 폐유를 사용토록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볼케이노 소각기가 현장에서 올바르게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양축가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기술혁신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루에 발생되는 1천6백톤의 폐가축을 매립에만 의존한다면 질병이 만연으로 피해가 증폭될것으로 예측되며, 폐가축을 처리하는데 퇴비화, 사료화, 매립, 소각이 있으나 소각방법은 폐가축의 감량화와 질병발생 서식지를 근원적으로 차단 할 수 있어 현재로 최선의 방법이며 동물 사체에는 수분을 포함하여 상당한 발열량을 보유하고 있고 있어 소각시 큰영향을 주고 있어 유지관리에 경제적인 절감효과를 기대되고 있다.
볼케이노소각기는 회분식 소각방식으로 소각로 내부온도가 800-900℃의 고온으로 유지되고 대기 오염눌질 생성이 환경기준치 훨씬 미치지 않았으며 고온 연소 방식으로 탈취효과가 뛰어나며 적정한 체류시간의 확보와 공기를 혼합을 촉진하는 난류성분의 존재등 완전연소를 위한 최적 연소실 설계및 제작이 중요하게 고려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관게자에 따르면 볼케이노 소각기는 내화벽돌을 자체에서 생산하여 원가를 절감하였으며 연소실은 내화벽돌과 3중구조로 단열처리를 하여 내부의 온도가 800-900℃까지 상승하지만 외부 온도는 60℃로 단열효과가 우수하고 폐유를 정제하여 사용함으로 운전비용이 저렴하며, 폐사축을 소각처리시 완전 소각으로 소각 잔재물이 회분으로 1-3% 발생하여 처리 량이 대폭 감소하고 촉매제에 의한 오염물질의 최소화를 들고 있다. 볼케이노-60은 양계용으로
처리 능력은 시간당 60㎏로 연료소모량은 경유 15ℓ, 정제폐유 11ℓ이며 일괄투입방식이다.
볼케이노-100은 양돈용으로 처리 능력은 시간당 100㎏로 연료소모량은 경유 21ℓ, 정제폐유 15-20ℓ소요한다, 일괄투입방식으로 무거운 폐사축을 연소실로 쉽게 투입하기 위한 쌍궤도차를 장착하였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