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4일 육류소비자 권장가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권장가격은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지육 평균 경락가격을 기초로 산정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지역은 쇠고기의 경우 특상등급(1백g) 기준으로 등심 4천31원, 안심 3천5백56원, 채끝 3천6백26원이 적정 가격이다. 갈비는 2천6백79원이다. 돼지고기는 등급평균 1백g당 안심 5백51원, 등심 4백88원, 목심 9백22원, 삼겹살 9백22원, 갈비 7백20원, 앞·뒷다리 4백28원이다. 부산지역 쇠고기(특상등급 1백g)는 등심 3천8백39원, 안심 3천3백75원, 채끝 3천4백43원이었고 돼지는 등급평균(1백g)이 안심 5백80원, 등심 5백16원, 목심 9백51원, 삼겹살 9백51원, 갈비 7백49원 이다. 농협은 지육경락가격에 연동되는 소비자권장가격을 조사·발표, 적정한 유통마진을 유도키 위해 권장가격발표를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16개 시 ·도를 대상으로 백화점등 비농협 일반점포까지 확대, 조사할 계획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해당 시·도 소재 또는 인근 도 매시장·공판장의 2주간 평균 지육경락가격을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