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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공창업 모델 제시

이승준 성화식품 대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07 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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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신개념 치킨의 진수를 선보인다"
중견 육계계열화업체인 성화식품(주)(대표 이승준)이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치킨 전문점 '쿠쿠델(KuKudel)' 1호점 오픈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닭고기 외식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쿠쿠델'은 일본 난사스(Nansatsu)사와의 제휴를 통한 앞선 경영마인드와 기술도입은 물론 국내외 유명 외식관련 교수진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놓은 야심작.
이를통해 명실상부한 종합식품 회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화식품의 집념은 쿠쿠델의 메뉴 구성과 매장인테리어 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난다.
치킨시장이 구이류로의 급격한 선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이러한 시장변화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아래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일색의 기존시장을 과감히 외면하고 바비큐 중심의 제품을 주메뉴로 구성한 것이다.
쿠쿠델이 표방하는 '기존치킨점과의 차별화'를 단순히 무형적인 언어로만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총6종 27품목의 메뉴는 선택의 즐거움도 더해준다.
이 가운데 주력제품인 바비큐치킨과 통감자는 오븐에 구어 기름기를 제거하고 담백한 맛을 살림으로써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의 추세를 만족케 하고 있으며 한국적 입맛에 적합한 순살고추장 바비큐와 어린이를 겨냥한 순살어린이 바비큐, 일본식 간장소스의 순살치킨 등 색다른 맛과 형태로 남녀노소 고객층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치킨화지타 치킨샌드위치, 치즈인 치킨가스 등은 2천∼4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한 점심용 대용식.
여기에 과일과 야채류 등 식자재는 당일구입 재료만을 고집,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맛좋은 상품을 위해 주문후 즉시 조리 체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쿠쿠델의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자랑거리는 매장.
투자비 최소화를 위해 10∼20평의 중·소형 규모에 설계부터 내점과 T/O, 델리버리가 가능토록 했으며 건강이라는 테마에 맞게 매장분위기를 그린(Green)톤으로 정리하되 Yellow의 포인트로 미각을 살리는 세심함을 잊지 않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한쪽 벽면을 자연이미지를 실사로 표현, 깨끗함과 신선함, 건강함의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한 것은 물론 매장근무자들로 하여금 위생관리수칙을 숙지토록 함으로써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쿠쿠델은 금년중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여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한편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