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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농림부차관, 소만호 기획실장 임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08 19: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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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8일자로 농림부 차관보에 김주수 비서관과 기획실장에 소만호 농정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김주수 차관보는 경북 의성 출생(51세)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 경제학 석사 출신. 그리고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18회에 합격, 농림부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공보관, 식량정책심의관, 유통정책국장, 축산국장, 농정국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림해양수산비서관을 역임한 농림분야 정통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그는 특히 축산국장 재직시 환경친화적이고 위생적인 선진축산발전방안을 적기에 수립 추진했으며, 축산물등급판정사업 거래지역 확대 등 축산물유통구조개선에 힘썼다. 또 축산물 시장개방에 대비, 한우사육기반대책 수립과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돼지콜레라 근절대책 추진 등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비서실 농림해양수산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협동조합개혁 후속조치, 농어가부채대책 추진, 구제역 방역과 산불방지대책 등 농림해양수산분야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조정 수행하는 업무 추진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임 소만호 기획실장은 전북 남원 출신(52세)으로 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조지아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18회에 합격,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공보관, 축산국장, 농산물유통국장, 농정국장을 지낸 농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축산국장 재직시 쇠고기·돼지고기 수급 및 소값·산지돼지가격안정대책을 추진했으며, 농산물유통국장 재직시에는 농산물 수급·가격안정 대책 및 소비지 유통혁신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 WTO/DDA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농업·농촌대책 마련을 위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했으며, 농어가부채 상환연기 및 이자율 인하를 결정하는 등 농가소득 안전망 확충 및 농가경영안정대책을 강화했다. 아울러 농협구조개선법 제정으로 일선조합 부실예방 및 정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협동조합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