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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08 19: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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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한우개량단지 농가에서 생산한 등록우 송아지를 살 수 있는 등록우송아지 경매시장을 광천가축시장내에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한우 고급육생산농가에 우량 등록우 송아지 공급에 나섰다.
축산물시장의 전면개방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고급육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고급육 생산은 우량정액으로 생산된 등록우 송아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홍성축협은 관내 한우개량단지 농가에서 생산한 등록우 송아지를 농가에게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조합이 지난 3일 첫 개장한 송아지 경매시장에서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총 12마리의 송아지가 출장되어 송아지를 구입하려는 농가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는데 경매는 조합이 산정한 내정가격에서 시작되어 최고가격을 제시한 농가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내정가격은 무엇보다 민감한 문제인만큼 조합 가격산정위원회에서 산정위원이 제시한 가격을 평균해서 이를 기초로 최종 내정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등록우 송아지경매시장에 나오는 송아지는 혈통등록우 이상, 5∼6개월령으로 유찰될 경우 홍성축협이 운영하는 생축장에 입식되어 사육하게 된다.
등록우 송아지경매시장의 개장과 관련해서 이대영 조합장은“ 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의 개장을 계기로 농가에 우량 송아지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한우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