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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비타민코리아, 사료용 프리믹스공장 준공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16 16: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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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슈비타민코리아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포승공단에서 관계인사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료용 프리믹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40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것으로 연산 4천톤의 프리믹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날로 높아만 가고 있는 품질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될 수 있도록 ISO와 GMP에 부합하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장은 로슈비타민의 50번째 공장으로 한국의 사료시장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신식,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 비타민프리믹스 기술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양돈, 양계, 축우용 및 양어용 프리믹스를 생산할 수 있다.
(주)로슈비타민코리아 평택 프리믹스 공장은 고객에게 한발더 다가서는 동시에 한국 사료시장에 '음식으로 적합한 제품'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프리믹스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축산물 품질, 위해 물질에 대한 추적 가능성과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요구에 부합되로록 설계되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를 위해 (주)로슈비타민은 전 생산공정에서 모든 원료들에 있어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생산하고 있으며 바코드 방식을 이용한 생산공정 제어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모든 뱃지에 대해 완벽한 추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주)로슈비타민코리아 데니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리믹스 공장 준공은 한국의 사료산업과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아시아에서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과 전문성으로, 최첨단 시설의 공장에서 최상의 품질규격으로 생산해 사용자가 편리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송지봉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은 축사를 통해 "로슈비타민의 창업자 호프만씨의 창업이념에 걸맞게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생산해 농가와 사료업계로부터 인정받기를 바란다"며 "선진국의 프리믹스 제조기술에 업계에 전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재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원료메이커가 프리믹스 공장까지 설립하는 것은 한국축산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동시에 원료공급자에서 한발 나아가 선의의 경쟁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공장 준공은 특히 비타민이 일반적인 단미사료가 아닌 중요한 미량광물질이라는 것으로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로슈비타민은 사료, 식품 제약과 화장품 업계에 비타민과 카로티노이드를 공급하는 선두주자로서 자체 연구센터와 제조시설, 세계적인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로 지난해 기준 7천3백여명의 직원이 연매출 34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