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정영채(현 가축방역본부장))가 서울 사당동소재 건축회관에서 지난 10일 이재용농림부축산경영과장등 내빈과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축산환경협회와 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가 통합, 하나의 협회로 출범했다.이날 통합 협회는 회장에 정영채씨(전 (사)한국축산환경협회장·현 가축방역본부장)를 추대하고, 부회장으로 노영환(전 (사)한국축산환경협회 부회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전황진(전(사)한국축산시설환경협회 총무이사·동우폴리테크 대표)를 업계 대표 부회장으로, 맹원재(전 (사)한국축산환경협회 부회장·전 건국대학교 총장)을 학계 부회장으로 각각 추천했다. 또 감사에는 한정대박사(전 축산기술연구소)와 김성호대표(현대축산토탈시스템)를 선임했다. 상임이사와 이사는 회장단이 협회 고문단에 의견을 수용하여 임명키로 하되, 상임이사는 5명, 일반이사는 15명 내외로 추천 임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사 임명은 이달 하순경까지는 마칠 계획이며, 양협회간 통합으로 사무실을 20일전에 통합하여 운영키로 하였다. 새회장에 선출된 정영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 축산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계농지 위주의 축산업에서 탈피하여 농업진흥지역에서도 축산을 영위토록 하여 생산 원가 절감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런 의미에서 축산 환경 문제와 축산 시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협회가 하나로 통합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이인현 전회장은“그동안 회원사들이 협회 발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여 왔으나 앞으로 한단계 더 성장을 위해 (사)한국축산환경협회와 통합하여 발전을 모색하게 되었다”며“보다 성숙되고, 거시적 안목에서 원점부터 시작하여 단결된 힘으로 환경과 방역, 축산기자재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재용과장은“농림부 산하 협회의 원만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키 위해서는 운영상의 효율성이 강조되어야하며,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강조되어야 한다”며“환경문제를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종농가와 원만하게 연계하여 친환경 축산과 친환경 농업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