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상임본부장 정영채)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성시 소재 쌍용자동차 차량 출고장에서 방역차량 인수식을 갖고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방역차량 인도식에서는 도 본부 및 각 출장소에 지원되는 방역차량 50여대에 대한 인수식 과 함께 구제역 재발 방지 및 돼지콜레라 조기종식을 위해 전체 방역요원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이번에 인수된 방역차량은 코란도 밴 42대와 무쏘스포츠 8대등 모두 50대로 축산발전기금에서 방역차량 구입비로 7억4천만원이 지원돼 구입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방역본부는 지난 2001년 6대, 2002년 22대에 이어 이번에 다시 50대를 추가로 구입함에 따라 방역차량은 모두 78대로 늘어났다. 하지만 전체 방역요원은 38개 출장소 1백68명으로 현재 각 출장소당 2대의 방역차량만이 운영되고 있어 최소한 각 출장소별로 2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 방역차량 인수식에서 정영채 상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역요원들이 열심히 일했지만 돼지콜레라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여러분의 노고가 물거품이 됐다"며 "그래도 보다 열심히 농장 질병 예찰 및 방역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특수법인 전환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요원 대표로 경기도 김포시 방역요원 이원현씨가 △구제역 재발방지 및 돼지콜레라 조기종식에 전국 방역요원이 적극 앞장설 것과 △전국 1백68명의 방역요원 일동은 방역본부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양축농가 방역지원에 적극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