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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견산업 머잖아 경마, 경륜 추월

김수환 그레이하운드파크대표 인터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16 1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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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하운드 사육을 전업으로 할 경우 투자규모는 양돈·산란계·낙농등에 비해 30%내외로 낮은 반면 연간 매출은 훨씬 높습니다. 그레이하운드는 21세기의 선진형 미래축산을 선도해 나갈 축종이 될 것입니다”
(주)한국그레이하운드파크(KGP) 김수환대표(48세)는“이를 위해 그레이하운드 모견 1백50두를 현재 제천에 24농가를 비롯 전국의 농가에 분양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김수환대표는 “국내 그레이하운드 경주에 대한 역사가 짧고 국민들에 대한 홍보와 인식 또한 아직은 낮아 선진국에 비해 참관인이 적으나 지난해 13회(1회 10경주)에 걸쳐 대회를 개최했는데 연 참관객이 2만명에 달했다”면서 “이를 비춰볼 때 국내에서도 경견산업은 머지않아 경마·경륜산업 못지 않은 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환대표는 이어 “올해도 그레이하운드 경주견 경기를 제천시 청풍경기장에서 상반기중 7회, 하반기중 6회등 모두 1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면서“그레이하운드 경견사업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30명의 도움으로 충주호가 바라보이는 전망이 좋은 4만3천평에 레이싱을 펼치는 경기장을 오는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피력했다. 한국 그레이하운드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40억원을 투자한 KGP의 직원은 현재 20명이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