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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이북에 초현대식 도압장 완공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21 1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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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이북지역에 초현대식 도압장이 들어서 권역내 생산 오리의 위생적인 처리와 물류비 개선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고품질의 오리육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오리사랑(대표 최기석)는 최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기지리 262에 시간당 1천5백수 도압이 가능한 초현대식 도압장을 완공,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정부지원 10억여원을 포함 모두 35억원이 투입된 이 도압장은 부지면적 약 2천5백여평, 건물 약 3백평 규모로 HACCP 기준에 준하는 설계 시공을 통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오리도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회사측은 향후 HACCP인증획득 및 시설보완 작업을 거쳐 일일 2만수(8시간 기준)까지 도압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도압장 가동에 따라 그간 한수이북지역의 많은 오리농가들이 충청지역은 물론 전라지역까지 내려가 도압함으로써 물류비와 함께 신선도 유지에 많은 비용부담을 감수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리사랑의 한관계자는 "한수이북 오리농가들은 전문도압장의 부재로 인해 일반 도계장을 이용할 겨웅 시간지연과 비위생적 작업으로 인한 손실이 불가피했었다"며 "하지만 이번 초현대식 도압장 가동을 통해 비용부담 감소와 소비자에게도 위생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