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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24일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21 1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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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5개국을 비롯, 미국과 호주등지의 양돈관련인 300여명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 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가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 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양돈산업과 양돈수의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악성전염병에 대한 정보교환과 근절을 꾀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이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 양돈산업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돈생산기술과 질병예방 기술의 교류, 아시아 각국의 양돈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하게 된다.
이번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는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전신성소모성질병(PMWS)은 물론PRRS, 구제역, 돼지콜레라등 질병부문과 생산부문으로 나누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캐나다와 미국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에 의한 주제발표 외에도 1백여편의 논문이 포스터발표와 교재등에 실리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양돈수의사회는 대회기간동안 동남아등지에서 양돈관련 학자들이 대거 방한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협조를 얻어 공항에서부터의 발판소독은 물론 공항과 서울교육문화회관간을 운행할 셔틀버스에도 소독발판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제 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회장 김봉환 경북대 수의대 학장) 부회장인 이원형 박사(다비육종 사장)과 박봉균 교수(서울대 수의대)는 "북미 양돈수의사대회와 유럽양돈수의사대회에 이어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1회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이 양돈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히 우리나라 양돈수의기술의 위상을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신상돈,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