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이후 농장별로 차단방역과 농장내 소독에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축산연의 서국현 가축위생연구팀장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돼지콜레라 백신은 생독건조백신으로 항체형성기간이 다른 백시에 비해 빠르지만 완벽한 방어를 위해서는 1차접종후 3∼4주 주해 반드시 2차 보강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서 팀장은 예방접종 실시 직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전제하고 항체가 형성되기 전인 7일∼15일이 경과되기 전에는 돼지콜레라가 발병할 수 있다며 차단방역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팀장은 특히 최근 발생된 돼지콜레라는 돼지의 이동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타 농장 등 외부로부터 돼지를 구입 할 때는 믿을 수 있는 곳으로부터 구입을 하여야 하며 구입 전 각종 질병검진(돼지콜레라, 오제스키병, PRRS 등) 결과를 요구하여 확인함으로 외부로부터 질병의 유입을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