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천안낙농연구모임, 정보교류 활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21 10:57:36

기사프린트

천안에 있는 낙농연구모임(회장·이명수 진영목장 사장)이 요즘 부쩍 떠오르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주관으로 천안지역내 낙농가 7명으로 구성된 천안 낙농연구모임은 지난 1997년 3월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낙농 구현을 목적으로 탄생된 단체.
지난 6년동안 낙농연구모임을 진행한 결과 년간 두당 평균 산유량이 99년 27.6kg, 2001년 28.9kg으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유지율 역시 99년 3.8%에서 2001년 4.0%, 그리고 유대단가도 99년 6백17원, 2001년 6백34원, 2002년 6백36원으로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가져왔다.
특히 지난 1년간 성적을 보면 1일 평균 두당 산유량 29.7kg, 유지율 4.0%, 유대단가 6백36원으로 두당 사료비 공제수익 1만6백52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적이 나오기까지는 천하제일사료의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사양관리 개선과 생산성 분석회의를 통한 회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다"고 말하는 이명수 낙농연구모임 회장은 이 뿐만 아니라 문제점을 도출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한데다 매년 목장별 년간 사업 목표를 설정, 달성토록 노력하고 독려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철저한 기록관리와 천하제일사료의 정확한 조사료 분석, SUT(급여전산프로그램)에 의한 사료급여량 결정으로 정확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MUN TEST(우유내요소태질소), MPT(우군건강관리)를 통해 목장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게 하는 천하제일사료 낙농프로그램 덕이었음도 이 회장은 빼놓지 않는다.
이 회장은 또 매월 1회씩 수익성 분석을 통해 수익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두당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갖추게 된 원동력이 됐음을 강조한다.
그렇지만 천안 낙농연구모임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착유우군 정예화를 통한 두당 년 평균 산유량 30kg으로 305일 보정 산유량 1만kg 달성, 번식간격 14개월이하 유지, 체세포수 1등급 달성으로 유대단가 향상, 경제수명 연장을 통한 생애 총산유량 4만kg 이상을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천하제일사료는 낙농 종합전산프로그램인 밀컴을 보완, 개발로 밀컴으로 목장을 관리하고, 조사료 공급 부족에 따른 TMR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원샷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