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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진 가축개량사업소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4.21 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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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개량사업은 농가 소득 향상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개량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본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에 부임한지 3개월째를 맞고 있는 김용진 소장은 가축개량도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소신을 밝혔다.
김소장은 가축개량사업에 수정란 이식과 육질 초음파 진단기 등 첨단 기술을 도입 개량의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검정에 있어서도 당대·후대 검정체계와 더불어 전형매 검정 등을 통해 검정기간을 단축, 종모우 선발에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가축개량사업소에서는 수십년 동안 개량을 통해 생산된 종모우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특수성이 있어 구제역 등 질병 방역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구제역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견학자 방문 통제와 방문 차량 소독, 구제역 방역 홍보 등 질병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일부 후보종모우(50두)를 안전지대인 경남 산청에 분산 보유하고 있다.